검색결과29건
스포츠일반

[IS 광화문] ‘20개국’ 선수 1800명 모인다…7월 대구서 2024 세계대학태권도 축제 개최

오는 7월 대구광역시에서 전세계 20여 개국의 태권도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개최된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올해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일본, 네팔, 브라질 등 20여 개국 500명의 해외 선수단과 1,300명의 국내 선수단으로 구성된 18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동반가족 등 2000여 명이 이상이 모여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나누는 K-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팀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 동안 계명대에서 태권도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경기방식은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로 대학부: 겨루기 3Vs3, 품새 / 고등부: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로 경기가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하는 구조의 대회로 IOC 산하 국제경기연맹단체 두 개가 협업하는 대회여서 WT 주최 FISU 인증 대회로는 사실상 첫 대회로 볼 수 있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가 되었다. WT 조정원 총재의 초청으로 FISU의 Leonz Eder(스위스) 신임회장과 Eric Saintrond(벨기에) 사무총장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것은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I 등급의 세계태권도대회다. 2028 LA 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중 첫 번째 대회로 실력있는 대학태권도 엘리트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2024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개최 예정으로 대구를 찾는 20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 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는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태권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이번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무총장인 계명대 태권도학과 정병기 교수는“본 대회를 통하여 국제대회 참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 및 풀뿌리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참여기회를 부여하여 꿈을 갖도록 해 주고 싶으며, 작게나마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남과북 모두 정치적 안정이 된다면 북측 선수단과 분쟁지역 선수단들이 참여하여 젊은 세대들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대회로 정체성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4.02 18:01
스포츠일반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 ‘태권도 동상’ 우뚝…“상징적 의미 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박물관에 태권도 동상이 세워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태권도와 올림픽의 영원한 동행을 기원하는 조형물이다.IOC는 15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박물관에서 태권도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김재열 IOC 위원,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 레온즈 에데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태권도계에서도 이동섭 국기원장과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제막행사 직후엔 스위스태권도협회와 이탈리아태권도협회가 함께 마련한 태권도 시범 행사가 열렸다. 태권도 조형물이 자리 잡은 올림픽박물관은 지난 1993년 IOC 본부가 위치한 로잔에 세워졌다. 역사적으로 귀중한 올림픽 관련 물품을 보관·전시 중인 곳으로 해마다 25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동·하계를 통틀어 총 35개에 이르는 올림픽 정식종목(하계 28개·동계 7개) 중 올림픽박물관에 조형물을 설치한 종목은 태권도를 포함해 총 10개뿐이다. 태권도에 앞서 육상, 레슬링, 체조, 축구, 농구, 사이클, 양궁, 하키, 유도 등 9개 종목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박물관 앞마당에 들어섰다. 태권도 조형물은 박물관 입구 근처이자 영원히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유명 조형물 ‘올림픽의 불꽃(Olympic Flame)’ 바로 옆에 자리 잡았다. 태권도는 지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 지위를 얻었다. 타 종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군에 합류한 역사가 짧다. 그럼에도 IOC가 조형물 설치를 허락한 건 WT 창립(1973년) 이후 50주년을 맞이한 현재까지 태권도 보급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아울러 2000년 이후 오는 2028년 LA올림픽까지 8회 연속 정식 종목 자격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진화한 태권도의 노력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WT 관계자는 “올림픽박물관 내에 조형물을 세운 종목들은 근대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 했거나 또는 IOC가 올림픽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올림픽박물관에 들어선 태권도 조형물은 올림픽 코어 스포츠로서 태권도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올림픽박물관에 들어선 태권도 조형물은 이탈리아 조각가 밀로스 이폴리티(40)가 1년여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25㎝ 두께의 팔각형 받침대 위에서 두 명의 태권도 선수가 서로에게 뒤돌려차기를 시도하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담아냈다. 헤드기어에 전자호구를 착용한 모습으로 ‘올림픽 태권도’를 형상화했다.실제 올림픽 경기장과 똑같은 팔각형 모양의 받침대 모서리 표면에는 태권도에 참여하는 5개 대륙의 이름, WT 및 태권도박애재단(THF) 엠블럼과 함께 WT의 차기 슬로건인 ‘sport of hopes and dreams(희망과 꿈을 주는 스포츠)’라는 글귀를 담았다. 제막 행사 직후 바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림픽박물관에서 태권도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보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태권도 동상은 올림픽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태권도가 굳건한 위상을 확보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목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면서 “이 모든 변화는 조정원 WT 총재 겸 THF 이사장의 뛰어난 비전과 리더십에서 비롯됐다”고 칭찬했다. 답사에 나선 조정원 WT 총재는 “한때 올림픽 종목 퇴출 이야기가 나올 때 태권도가 항상 먼저 거론되던 시기가 있었지만,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손잡고 과감한 개혁과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이어간 끝에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냈다”면서 “전자호구, 비디오 판독 시스템, 팔각형 경기장, 공격 지향적 점수 개편 등 태권도의 꾸준한 변화 노력은 IOC 내에서도 우수 혁신 사례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박물관에 태권도 정신을 보여주는 조형물이 들어선 건 여러 가지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태권도는 경기복 개선, 혼성 단체전 확대, 버추얼 태권도 도입 등 진화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3.11.16 10:35
스포츠일반

세계태권도연맹, 푸틴 명예 9단증 철회…“평화가 승리보다 소중하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스포츠계 제재 행렬에 동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수여한 태권도 명예 단증을 철회하기로 했다.WT는 1일 “조정원 총재가 지난 2013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에게 수여한 명예 9단증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WT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무고한 생명에 대한 잔인한 공격은 ‘평화가 승리보다 소중하다’는 WT의 비전 및 존중과 관용을 강조하는 WT의 가치에 어긋난다”면서 “이를 규탄하기 위해 명예단증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방침을 존중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WT 주최로 국제대회를 열지 않을 것이며, 대회 승인 요청이 오더라도 불허하겠다”고 덧붙였다.향후 두 나라 선수들은 WT가 개최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하고자 할 경우 국가명 대신 ‘러시아태권도협회’, ‘벨라루스태권도협회’ 소속으로만 나설 수 있다. 우승하더라도 두 나라 국기 및 국가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달 28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산하 국제경기연맹(IF)과 국제대회 개최자에 대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 및 임원을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불가피한 이유로 두 나라 선수단이 참가할 경우 국호, 국기, 국가 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IOC는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한편, 모든 출전 선수의 안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IOC의 지침이 나온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1일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러시아를 실격 처리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국제 스포츠 단체의 ‘러시아 패싱’이 이어지고 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3.01 18:37
스포츠일반

아프간 선수들 도운 세계태권도연맹 “평화가 승리보다 소중하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이 불가능해 보였던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이 도쿄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 패럴림픽 대표팀의 여자 태권도선수 자키아 쿠다다디(23)와 남자 육상선수 호사인 라소울리(26)는 패럴림픽 출전이 불가능해 보였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하면서 카불 공항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 이들은 결국 수도 카불을 탈출하지 못했고, 아프가니스탄 패럴림픽위원회(APC)도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집안에 갇혀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를 향해 자신들이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호주 정부의 도움으로 이들은 극적으로 카불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동안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두 선수의 신변 보호를 위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프간 대표팀 선수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렀다. 이들은 프랑스의 스포츠 훈련 센터인 프랑스 국립스포츠연구원(INSEP)에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다 지난 28일 도쿄에 입성했다. 이들은 출국 전 두 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불가능해 보였던 아프간 선수들의 패럴림픽 출전이 가능해 보이자 IPC와 APC는 여러 정부, 인권 단체 등이 두 선수의 도쿄행을 물밑에서 지원한 것에 관해 감사함을 전했다. IPC의 앤드류 파슨스 회장은 “여러 정부의 뛰어난 노력 덕분에 자키아, 호사인 등이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도쿄에 있으며,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도 “자키아와 호사인이 도쿄에 도착해 역사적인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WT는 성별, 국적, 능력 등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스포츠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역경을 극복하겠다는 두 선수의 의지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IPC와 스포츠 인권 센터,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우리가 이 파트너십의 일원이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스포츠는 평화를 증진하고 희망을 키우는데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평화가 승리보다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쿠다다디의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고 그의 출전을 기다렸다. 당초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지난 24일 도쿄패럴림픽 개회식에선 선수단 없이 아프가니스탄 국기만 다섯 번째로 입장했다. 자원봉사자가 국기를 들었다. 쿠다다디는 다음달 2일(49㎏급·스포츠등급 K44), 라소울리는 3일 남자 육상 400m(스포츠등급 T47)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29 14:06
스포츠일반

장벽 없는 태권도, 세계화 성공했다...NYT "메달 어려운 나라들에 희망"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가 한국의 금밭으로 머무르는 대신 세계화·대중화에 성공한 국제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 “메달 획득이 어려운 나라들에 태권도가 메달을 딸 수 있는 길이다”라고 태권도 세계화의 현황을 전했다. NYT는 “모든 올림픽 종목 중에서 태권도는 국제 대회 출전이 아슬아슬한 국가의 주머니 사정에 가장 관대할 것이다”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선수단이 작은 국가들에 12개 이상의 메달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코트디부아르와 요르단이 대표적이다. 둘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태권도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니제르, 베트남, 가봉도 태권도로 첫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역사상 메달이 없었던 아프가니스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동메달이 팀 역사상 유일한 올림픽 수상이다. 값비싼 장비, 복잡한 인프라가 필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NYT는 “태권도는 체조나 복싱 같은 높은 인지도나 대중적인 시청률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수천만 명이,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태권도를 하고 있다”라며 “비싼 장비도, 넓은 시설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니제르 올림픽 위원장의 말을 빌려 “니제르와 같은 빈국에 태권도는 최고다”라며 “한국에서 온 스포츠지만 많은 장비 없이 쉽게 연습할 수 있어 우리 것으로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보급에 앞장선 한국 태권도계의 영향도 크다. NYT는 “태권도는 K팝 이전, 한국 드라마 이전, 김치볶음밥 이전까지 한국이 처음으로 성공한 문화 수출이었다”라며 “태권도는 1950년대 다양한 무술 요소를 융합한 학문으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베트남 전쟁 때 한국 군인들이 서구 군인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당시 군 복무 중이던 미국 배우 척 노리스가 함께 배우기도 했다”라며 “한국 태권도계가 본격적으로 해외에 전파할 때 한국의 가라데로 알려졌지만, 가라데보다 더 빨리 자리를 잡으면서 현재 세계 태권도 연맹은 210개의 회원국과 난민 대표까지 포함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여전히 한국인 단체들이 국경을 넘어 태권도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2015년 세계태권도연맹은 텐트 사이 먼지투성이인 곳만 있으면 어디든 태권도 공간으로 개조해 난민촌에 태권도를 보급했다. 현재 요르단, 터키, 르완다, 지부티의 난민 캠프에서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받는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난민 대표팀 소속 태권도 선수로 3명이 출전했다. 다양한 국가의 메달 수상은 2020 도쿄올림픽도 마찬가지다. 종주국 한국은 이대훈이 메달 수상에 실패하는 등 금메달 ‘0’의 위기에 놓인 반면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49㎏급에서 파니팍 옹파타나키트(태국)이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어 남자 68㎏급에서 이대훈을 꺾은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 여자 58㎏급에서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이 은메달, 여자 57㎏급에서 로 차이링(대만)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메달 수상의 영향도 선진국 이상이다. NYT는 “올림픽의 영광이 드문 나라는 메달을 딸 때의 효과가 가장 크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나세르 마자리 요르단 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아흐마드 아부하우시가 태권도 남자 68㎏급에 출전해 요르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자 3개월 만에 요르단에서만 태권도복 5만 벌이 팔렸다”라고 소개했다. 단순 격투기에 넘어선 결과물이다. 조청원 세계태권도 회장은 NYT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일 새로운 국가에서 메달을 걸고 있다”라며 “태권도는 격투기지만, 올림픽 정신인 다양성에 평화롭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26 15:35
스포츠일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 진출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 시범단이 미국 NBC 방송사가 제작하는 글로벌 히트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출연자에게 선사하는 ‘골든 버저(golden buzzer)’를 받고 결선에 진출했다. WT 태권도 시범단은 앞서 2020년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고 결선에 진출한 바 있는데, WT 시범단의 출연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제작진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동쪽 패서디나시 오리토리움에서 촬영한 WT 태권도 시범단 영상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전역에 방영되었는데, 미국인 단원 6명을 포함한 WT 태권도 시범단 22명은 3분30초 동안 아름다우면서도 고난이도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쳐 심사위원단과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시범단원들의 강력한 발차기와 고난도 격파 시범이 평화의 메시지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사이먼 코웰(Simon Cowell), 소피아 베르가라(Sofia Vergara), 하이디 클룸(Heidi Klum), 하위 멘델(Howie Mandel) 등 4명의 심사위원은 WT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열리는 동안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런 공연은 평생 처음 본다”는 찬사가 잇달아 터져나온 가운데, 영화배우이자 아메리카 갓 탤런트 진행자인 테리 크루즈(Terry Crews)가 “이것은 용기와 자신감, 상호 존중에 관한 것”이라며 심사위원석으로 이동해 결선 직행을 의미하는 골든 버저를 눌렀다. 준준결승부터 시작하는 결선은 8월초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최종 파이널인 결승전은 9월에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100만 달러(1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재 16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다. 정해진 테마 없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참가자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쇼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시청률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6.16 15:46
스포츠일반

조정원 총재 "코로나 광풍에도 태권도는 성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2021년 새해를 맞아 태권도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총재는 1일 밝힌 신년 메시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유례 없이 힘든 2020년을 보냈지만, 태권도는 선제적인 변화 노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한 총회, 비대면 품새선수권대회 등을 도입해 '뉴 노멀'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WT는 지난해 6월 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총연합회(ASOIF)가 발표한 '굿 거버넌스 지표'에서 1년 전보다 한 단계 오른 A2 등급을 받아 종목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투명성, 신뢰성, 민주성, 스포츠 개발 및 화해협력, 컨트롤 매커니즘 등 주요 지표에서 태권도는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조 총재는 "올해 열리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태권도를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좋은 기회"라면서 "태권도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참여하는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한 유러피안게임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존경하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전례 없이 힘든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스포츠계 또한 올림픽을 비롯한 거의 모든 국제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은 잠시 모든 것을 원점에서 되돌아 보는 ‘리셋’(reset)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의 단점인 시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교육을 더욱 확장해 WT 산하 210개 회원국 지도자 및 심판 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국제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는 등 ‘뉴노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가속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WT 창설 이후 역사상 처음 정기 총회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화상총회는 전 세계 WT 210개 회원국 중 137개 국가협회와 29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해, 역대 선거가 없는 총회 중 가장 높은 참가국 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WT의 첫 비대면 품새선수권대회인 ‘온라인 2020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98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온라인 품새대회가 코로나19의 대안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전 세계인들의 참가가 가능해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대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WT는 지난 6월 ‘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총연합회’(ASOIF)가 발표한 ‘굿 거버넌스 지표’에서 지난 시즌 평가보다 한 단계 올라간 A2 등급을 받았습니다. ASOIF 평가 5대 지표인 투명성, 신뢰성, 민주성, 스포츠 개발 및 화합과 협력, 그리고 컨트롤 메커니즘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투명성 부분에서 큰 점수를 얻었습니다. WT는 그동안 외부 전문가들을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에 임명하고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재정 투명성 및 사업 지속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WT는 국제경기연맹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난민과 불우 청소년을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하고 WT자체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저개발국 소외계층 어린이를 지원하는 등 인류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국제스포츠계가 WT의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모범적인 국제연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적 인기 애니메이션 PJ 마스크, 한국 명 ‘출동 파자마 삼총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태권도의 가치를 알려주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습니다. 최근 태권도가 폴란드 크라쿠프-마워폴스카에서 열리는 ‘2023유러피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한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재진입을 위해 수년간 물심양면 노력해준 유럽태권도연맹과 유럽지역 WT 집행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한 성과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이뤄낸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1년은 도쿄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 특히 장애인올림픽에 태권도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는 뜻 깊은 해입니다. 첫 선을 보이는 장애인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도 많은 애정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에 최대의 WT 회원국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회 직전 ‘평화와 스포츠’ 주제의 국제포럼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2021년 WT는 분기별 온라인 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월드태권도 ‘슈퍼탤런트쇼’와 같은 많은 온라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2021년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 2021.01.01 14:19
스포츠일반

세계태권도연맹, 파자마 삼총사와 글로벌 홍보 파트너십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ㆍ이하 WT)이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출동 파자마 삼총사(원제목 PJ마스크)’와 손을 잡았다. 어린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태권도를 홍보하고 기초 동작을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서다. WT는 27일 서울 중구 WT본부 사무실에서 ‘파자마 삼총사’ 제작사인 영국의 이원(eOne)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월드와이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 한국 대표를 맡은 ‘미스터 태권도’ 이대훈이 파자마 삼총사 캐릭터는 물론, 한국에 있는 외국인 어린이 5명과 함께 태권도 기본 동작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파자마 삼총사는 평범한 어린이 세 명이 파자마를 입으면 ‘캣보이’와 ‘올빼미아’, ‘도마배미’ 등 특수 캐릭터로 변신해 악당을 물리치고 도시의 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의 어린이용 TV 애니메이션이다. 프랑스 소설이 원작이며, 2015년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데뷔해 시즌 1~4가 제작됐다. 전 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3~8세 아동을 상대로 큰 인기를 누리는 작품 중 하나다. 파자마 삼총사는 향후 전 세계 12개국의 태권도 스타들과 힘을 합쳐 태권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태권도에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태권도가 지향하는 건전한 가치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이대훈을 비롯해 여자 67㎏ 세계랭킹 1위 비앙카 워크던(영국),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우징위(중국), 태국 여자태권도 간판 파니팍 웅파타나키트 등 12명의 태권도 스타가 파자마 삼총사와 의기투합한다. 태권도 스타 12명은 각각 서로 다른 태권도 기본 동작을 가르칠 예정이며, 태권도가 지향하는 12가지 가치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역할도 함께 맡는다. 12명이 촬영한 태권도 기본 동작은 새 시즌 예고편과 함께 디즈니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 시청자들과 마주한다. 조정원 WT 총재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갖출 수 있도록 WT가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어린이들의 영웅인 파자마 삼총사와 태권도 스타들이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생활 습관과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TV 시리즈와 태권도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훈은 “12명의 태권도 스타에 함께 이름을 올려 영광이다. 어려운 시기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11.27 17:48
스포츠일반

세계태권도연맹, FISU 선정 올해의 국제경기연맹상 수상

세계태권도연맹(WT)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2019년 세계 최고의 스포츠 경기 단체로 공인 받았다. WT는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FISU 갈라 어워즈에서 2019년 한해 최고의 성과를 보인 국제경기연맹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정원 WT 총재가 직접 참가해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조 총재는 수상 소감을 통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WT의 지향점인 ‘모든 이에게 공정하고 동등한 기회 부여’라는 목표를 FISU와 공유하게 돼 기쁘다.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FISU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WT는 남녀 평등, 혁신 및 동등한 기회에 중점을 둔 스포츠 개발을 위해 FISU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올림픽 가치 실현을 위해 태권도박애재단을 만들고 난민과 불우 청소년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FISU가 WT에 ‘최고의 경기 단체’라는 영예를 허락한 배경에는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대학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 온 WT의 오랜 노력과 의지가 있다. ‘올해의 최고 남자 스포츠 선수’로 이란의 태권도 스타 아르민 하디포(Armin Hadipour)가 선정돼 태권도가 겹경사를 맞았다. 하디포는 지난 7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3연패에 성공했다. 태권도는 지난 2003년 대구 대회서 유니버시아드 선택 종목으로 출발했으며, 2017년 타이베이 대회부터 정식 종목의 지위를 얻었다. 나폴리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에 이어 세 번째로 메달이 많이 걸린 종목으로 발돋움했다. WT 관계자는 “WT와 FISU가 갈라 어워즈 직전 열린 FISU 총회에서 스포츠평화봉사단(Sport Peace Corps) 창설 관련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WT와 FISU가 공동의 노력을 통해 태권도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가 참여하는 스포츠평화봉사단을 출범시킨다는 내용”이라면서 “두 단체가 스포츠 활동과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스포츠 기구로서 인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FISU 갈라 어워즈는 2년마다 열리며, 이번이 4회 째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9.11.17 14:34
스포츠일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교황청서 평화의 메시지 전해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교황청에서 태권무를 펼치며 전세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WT 시범단은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서 열린 수요공개미사회에서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평화 퍼포먼스 '아름다운 동행'을 선보였다. 교황이 집전하는 단상 옆에서 펼쳐진 태권무는 아베 마리아의 선율에 맞춰 약 5분간 이어졌다. WT 시범단이 교황청 시범을 보인 것은 2016년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자리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조정원 WT 총재, 안젤로 시토 이탈리아 태권도협회장, 싱가포르 출신 수녀이자 태권도 품새 선수인 린다 심 등이 참석했다. 태권무의 피날레로 로마에서 태권도를 수련 중인 9세 소녀 베아트리체 올리베리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리자 수천여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박수를 보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에서 "태권도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했다"며 전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수많은 가톨릭 신자 앞에서 아베 마리아에 맞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허락해 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때문에 국제태권도연맹(ITF)과의 합동 시범이 무산됐다. 하지만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05.30 22: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